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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타이어 펑크미국생활 2022. 9. 26. 01:59
지난 5월에 Tesla Model Y를 받았으니 이제 한 4개월정도 탄 셈인듯 합니다
지난주쯤 갑자기 공기압 경고등이 떠서, 나중에 시간되면 넣어야지 하고 타고 다녔는데 노란경고등이 빨간 경고등으로 바뀌어서 보니 다른 바퀴들은 괜찮은데 (38psi), 오른쪽 앞바퀴가 공기압이 현저히 낮습니다 (25psi). 우선 급한대로 공기압을 다시 채워넣어봅니다. 테슬라 모델 Y의 권장 공기압은 42psi라고 하네요.
테슬라에 정비신청을 했는데 역시나 열흘정도 후에나 가능합니다. 타이어 문제니까 다른 타이어매장으로 가도 될 것도 같았는데 처음 있는 일이라 우선 테슬라쪽 일정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공기압은 그 뒤에 천천히 하루에 1psi정도씩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여행을 가려고 은행에 들렸는데 이제 공기압 빠지는 속도가 심상치 않네요, 집에서 출발할때 34psi 정도 였는데 순식간에 20대로 떨어집니다. 우선 이걸 처리해야 여행을 가든 말든 할 수 있을테니 집으로 귀환. 멀리가지 않았을 때 일어나서 다행이네요.
테슬라 앱으로 Roadside Assitance를 신청합니다. 금세 문자가 왔는데 한 두시간 안에 사람이 와서 고쳐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실제로는 한시간 정도 걸려서 정비하는 분이 왔습니다.
역시나 펑크가 났는데 다행히 안쪽은 손상되지 않아서 패치가 가능하다고 해서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타이어 자체는 워런티 대상이 아니라 급지출이 생겼지만, 금세 해결되서 다행입니다.